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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가 6월 2일 임산부 176명에게 1인당 10만 원 이내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작했다가 2023년부터 중단되었다. 중구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2023년부터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이다. 지난 4월 온라인 접수 결과 188명이 신청하며 지원 가능한 인원 150명을 초과했다.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 중인 12명을 제외한 초과신청자 26명에 대해서는 우리은행에서 기부금을 전달해 오면서 신청자 176명 전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사업참여자는 온라인 두레생협몰(https://ii.ecoop.or.kr)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꾸러미는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등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할 수 있다. 참여자는 12월 15일까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행복한 출산교실과 영유아 양육교실 등 출산양육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구 관계자는 “전액 구비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라며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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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시 유일 10% 할인’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전용 지역상품권 특별발행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이번 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된 할인율이 적용되며, 총 50억 원 규모로 두 차례 나눠 발행된다.1차분 30억 원은 6월 4일(수) 오전 10시부터, 2차분 20억 원은 오는 9월(예정)에 각각 발매되며, ‘서울페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보유 한도 1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월)까지다.상품권 사용처는 박람회장인 보라매공원 인근 지역(▲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또한 상품권 유효기간 내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유효기간 이후에는 ‘서울페이+’앱을 통해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지난 5월 12일 서울시 및 한국외식협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참여 상가를 모집해 박람회 ‘가든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눈과 입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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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스마트 수방 알리미’로 수해 정보 한눈에!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기상이변으로 잦아진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용 웹사이트 ‘스마트 수방 알리미’(subang.gangnam.go.kr)를 구축했다.기존에는 수방 관련 정보가 분산돼 있어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통합 사이트 개설로 실시간 수방 상황과 대응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 사이트는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 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홈페이지는 ▲펌프 가동 현황 ▲하수관로 수위 ▲강우량 ▲하천 수위 ▲육갑문 개폐 ▲하천 진출입차단 등 9개 세부 메뉴로 구성돼 있다. ‘펌프장 가동현황’에서는 대치펌프장을 포함한 8개 펌프장의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펌프가 작동 중이면 아이콘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각 펌프장의 명칭을 클릭하면 몇 호기가 가동 중인지 이미지로 표시된다. ‘하수관로 수위’는 강남구 전역의 21개 주요 하수관로 위치와 주소가 지도에 표시되며, 최대 수위와 현재 수위를 실시간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강우량 정보’는 주민센터와 펌프장 등 15곳을 중심으로 금일 강우량, 시간별 강우량, 시간 최대치, 누적 강우량 등 다양한 강우 정보를 제공한다. ‘하천 수위’는 청담대교, 탄천2교, 대치교, 세곡천, 대곡교 등 주요 지점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며, 강남구 하천과 직접 연계된 잠수교(서초구), 여수대교(성남시)의 데이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육갑문 개폐 현황’ 및 ‘하천 진출입 차단 여부’ 메뉴를 통해 집중호우 시 통제 정보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이외에도 양수기 사용법과 담당자 연락처, 주민 행동요령 등을 함께 안내해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집중호우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실시간 수방 정보 제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집계를 바탕으로 재난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재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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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풍류25’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25’를 개최한다. ‘멋스럽고 풍치 있게 노는 일’을 뜻하는 ‘풍류’의 정신을 담은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히 마련됐다. 공연은 퓨전국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기악합주,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6시 개회를 시작으로 총 8개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 번째 무대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가락 ‘송서율창’과 탈 공연이 장식한다. 이어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퓨전 국악그룹 ‘휘안’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무용 무대에서는 여인의 우아한 자태와 흥을 표현한 ‘수건입춤’과 할아버지가 손녀를 등에 업고 밤길을 걷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밤길’이 펼쳐진다. 특히 하나의 몸으로 할아버지와 손녀를 연기하는 1인 2역 전통가면무 ‘밤길’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예종 앙상블의 아름다운 국악 연주와 사물놀이를 트롯음악에 맞춰 신나게 두드리는 ‘난타’ 공연이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마지막 무대는 전라남도 지역의 대표 북춤인 ‘진도북춤’과 넓은 마당에서 하는 풍물을 실내 공연장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물놀이 ‘선반판굿’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풍류25’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으로,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풍류25’ 공연이 주민 여러분께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흥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53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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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 6월 7~8일 개최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축산물 ‘행주한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 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축산농협이 주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한 행주한우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행사장에서는 한우 숯불구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펼쳐진다. 축하 공연을 비롯해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행주한우는 물론 돼지고기, 꿀, 계란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약 3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알뜰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행주한우는 고양시가 엄선한 우량 송아지를 특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출하하는 고품질 한우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에 이를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며, 2009년에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에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산업통상자원부·한국브랜드경영협회 공동 주관)을 수상하며 소비자 신뢰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행주한우의 품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고양특례시 축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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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AI 특례시 도약’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AI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우수한 제안은 특허 출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내부 제안 행사가 아닌, ‘AI 특례시’라는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 ▲시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 등이며, 심사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가에는 시청 내 AI혁신TF팀은 물론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한다.심사 결과는 7월 초 발표되며, 최우수 제안에는 고양시장상과 함께 포상금 10만 원이 수여되며, 이후 정책화 또는 특허 출원까지 이어질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는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정식 출원을 마무리할 방침이다.AI 기술이나 제안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공모 기간 중에는 AI혁신TF팀이 기술 컨설팅과 특허 검토를 병행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내부 혁신 역량을 키우고, AI 기반 행정 생태계를 자생적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고양시 행정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공무원의 창의성과 기술적 상상력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식재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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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했는데도 안 된다고?"… 안산 군자주공11·12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요청 ‘거부’ 논란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법에서 정한 요건을 지켰는데, 행정은 왜 안 된다고 하나요?”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아파트 11·12단지 주민들이 재건축을 위한 첫걸음인 '안전진단' 요청 단계에서부터 벽에 부딪혔다. 도시정비법이 보장하는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는 자체 해석을 내세워 주민 제안을 일축했다.지난 2023년 8월 9일, 해당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아파트의 노후성과 구조적 위험을 이유로 안산시에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조 제2항 제3호에 따라, 전체 구분소유자 중 10% 이상이 동의한 상태였다.그러나 한 달 뒤, 안산시는 “도시정비계획상 해당 단지는 아직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라며 이를 거부했다. 주민들의 요구는 행정 초기단계에서 차단됐고, 재건축 추진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법은 허용했지만, 행정은 거절… 절차 정당성 논란핵심 쟁점은 ‘법 조항의 해석’에 있다. 주민 측은 법률에 따라 요건을 충족했으니, 행정기관은 이에 따라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본다. 반면 안산시는 법령의 ‘기본 요건’ 외에도 행정 판단에 따라 입안 시기, 도시계획 정합성, 주거정비 수요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재량이 있을 수는 있으나, 명시된 요건을 갖춘 주민 제안에 대해 행정이 사실상 해석만으로 거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30년 가까이 된 집인데, 진단조차 안 된다고?”군자주공11·12단지는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로, 실거주자들 사이에서는 구조적 균열, 누수, 주차난, 에너지 낭비 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안전진단 절차조차 막힌 상황에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한 주민은 “지자체가 위험성 조사는커녕 문부터 닫고 있다. 이게 과연 주민을 위한 행정이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주민은 “재건축은 자산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자구책으로 행정심판이나 소송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제도와 현실 사이… 갈 길 먼 ‘주민 제안형 재건축’정부는 최근 민간 주도 재건축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지자체의 행정 해석과 규제 장벽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군자주공 사례처럼 법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행정이 절차 진행 자체를 막는 일은, 전국의 다른 노후 단지에도 적지 않게 반복되고 있다.이번 사례는 재건축의 본질이 기술적 판단이 아니라 ‘행정 문턱’이라는 점을 다시금 부각시킨다. 주민들은 법을 따라 움직였지만, 지자체는 법을 해석해 멈춰 세웠다. 결국 관건은 ‘무엇이 정당한 해석이고,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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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맞아 새 단장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의 대표 복합문화예술시설인 충무아트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2005년 개관 이후 20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충무아트센터는 이번 공간 개편을 통해 더욱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이번 리모델링은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을 비롯해 로비, 매표소, 분장실 등에 걸쳐 전면적으로 이뤄졌다.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예술가에게는 최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과 은 전 좌석을 교체하고 로비 디자인을 전면 개선해 쾌적하고 세련된 관람 환경을 갖췄다. 또한 분장실 등 백스테이지 공간의 기능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은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고화질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도입해 영화 상영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218석에서 92석으로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관람 몰입도를 높이고 소규모 행사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됐다. 공간도 지난해 75평에서 300평 규모로 대폭 확장되며, 수준 높은 전시 유치가 가능한 전문 전시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구는 오는 6월 5일 지역 주민과 공연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공개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충무아트센터 전관을 직접 둘러보고, 새로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이번 리뉴얼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충무아트센터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 를 비롯해 국내 초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 , 등 다양한 공연이 관객과의 새로운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충무아트센터의 ‘충무’라는 이름은 이순신 장군의 시호에서 따온 것으로, 중구민에게 충무아트센터는 문화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도 신당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무아트센터는 그동안 기획·제작 역량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4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자체 제작한 뮤지컬 은 제8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9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 대상 시상식인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개최를 통해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왔다.구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 충무아트센터는 과거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서, 중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중심부의 위치를 활용해 외부 방문객과 관광객도 끌어들이는 도시문화의 심장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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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5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2025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교 TESOL과 함께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영어캠프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용산구 대표 영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공교육 외 영어체험 교육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영어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코딩과 과학을 접목한 융합 커리큘럼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모집 인원은 ▲1~2학년 60명(저소득층 12명 포함) ▲3~6학년 80명(저소득층 16명 포함)이다. 수요가 폭발적이었던 초등학교 1~2학년 정원을 전년도 대비 3배 확대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모집 정원의 10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인원을 늘려달라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다.참가 대상자는 접수 시작일인 6월 16일 기준으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외국인, 재외국민, 외국국적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참가비는 84만 원이지만, 용산구가 절반인 42만 원을 지원하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은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신청은 6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6월 25일(수)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용산구 어린이 영어캠프는 단순한 계절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공공 영어교육 모델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어교육의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자체형 교육정책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키우고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열린 미래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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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업과 손잡고 신중년 인턴십 확대 운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40~64세 신중년층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강남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지난 16일 인턴십 참여를 희망한 3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홍보·마케팅, 회계·재무, 교육운영, 컨설팅, 경영지원, 사무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60명의 신중년 인턴이 배치될 예정이며. 참여 기업에는 2개월간 인턴십 급여가 지원된다.구는 지난해에도 30개 기업과 함께 40명의 신중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이 중 11명(27.5%)이 계약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에 성공하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올해는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더 많은 신중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층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함께 친화적인 채용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스타트업 기업 ㈜클리에서 인턴십을 시작하는 김00(58) 씨는 “새로운 분야에서 젊은 친구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세대 간 문화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시대에 신중년 세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중장년 채용 인식을 개선하고, 신중년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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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해에 부표 3기 추가 설치...서경덕 "비래적 대응해야"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부근 공해상에 해양 관측용 부표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해군은 지난 2023년 5월 이어도 서편 동경 123도 부근에서 중국이 설치한 대형 부표 3기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18년부터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 안팎에 해양 관측 명목으로 폭 3미터, 높이 6미터 크기의 관측 부표 10기를 설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에 추가 확인된 부표까지 더해 중국이 설치한 부표는 13기가 됐는데, 이 중 1기는 PMZ 내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관계자는 PMZ에서의 중국 측 구조물 무단 설치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해양주권 보호를 위해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이 서해를 내해(內海)로 만들려는 '서해공정'을 펼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서 교수는 "서해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기에 우리 정부도 항의만 할 것이 아니라 '비례적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우리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경험해 봤다"며 "더이상 중국에 당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더욱더 강한 맞대응으로 우리의 해양 주권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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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롯데문화센터에서 ‘사춘기 스위치 올바르게 켜기’ 건강강좌 호응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롯데백화점 분당점 문화센터에서 30일 “우리 아이 사춘기 스위치 올바른 타이밍에 켜자”라는 주제로 성조숙증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지난 3월 진행된 분당제생병원과 롯데백화점 분당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건강강좌는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와 관심있는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희 과장의 강의로 진행됐다.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희 과장은 “사춘기가 키에 무조건 나쁠까?”, “성조숙증은 무엇일까?”, “우리 아이의 키는 어떻게 예측할까?” 등 실질적으로 학부모가 관심있는 주제로 성조숙증과 사춘기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김모씨는 “7살 딸아이의 발달이 빠른 것 같아서 고민하던 중 강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다.”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건강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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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를 위한 누적 기부 1억 돌파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참여로,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 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선한스타는 팬들이 주체가 되어 응원 투표에 참여하고, 달성한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임영웅을 향한 팬클럽 '영웅시대'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로 만들어낸 이번 기부는 음악을 향한 사랑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대표적인 사례이다.임영웅은 진심 어린 노래와 따뜻한 메시지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온 아티스트로 지난 4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동명의 OST 싱글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멜론 핫100 1위를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 금은 총 1억 398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 기부금은 (재)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환아 가정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님의 기부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 법인으로, 국내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치료비 지원, 정서적 돌봄, 헌혈 캠페인, 환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활동과 소식은 홈페이지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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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전자출판물 지원사업 최종 선정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간행물(PDF) 접근성 지원사업’의 1차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2025년 공공간행물(PDF) 접근성 지원사업’은 시각장애인, 고령자, 학습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를 위해 공공기관이 제작한 간행물을 장애인 접근형 전자출판물(PDF/UA)로 변환·보급하는 사업이다.1차 참여기관에는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기관과 국책연구소가 다수 포함,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시각 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정보들을 전자출판물로 제작 지원에 나선다.특히, 구는 등 치매 예방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안내자료를 스크린리더 호환, 글자 확대, 구조화된 전자문서(PDF/UA) 형식으로 변환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구민도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자출판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 장애인, 한글을 읽지 못하는 어르신,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자 등 시각 약자는 본문 텍스트를 소리로 들을 수 있고, 목차와 페이지, 객체 이동 지원으로 스스로 책을 읽고, 내용 탐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제작된 전자출판물은 2025년 하반기 송파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QR코드를 활용 리플렛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접근성 전자출판물 도입을 통해 치매 정보격차를 해소하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치매안심센터(☎02-2147-5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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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창업특강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6월 5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용산여성 창업 특강 “창업, 삶으로 말하다”를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여성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용산여성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인들에게 성공한 창업인의 소중한 경험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용산여성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종합적인 지원으로, 여성 창업인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되었다. 2023년 12월에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은주) 및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임유진)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5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며, 예비 여성 창업인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이번 특강에는 유러피안 함서경 대표를 초빙하여, ▲준비없는 단절, 불안은 거기서 시작된다. ▲시대가 바뀌면, 나도 바뀐다. ▲나를 꺼내라 : 누구나 가진 콘텐츠의 씨앗 ▲시작이 반이 아니라, 전부다. 이렇게 네 가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40여 년 동안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면서 겪은 창업과 투자 그리고 인생이야기를 나누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구는 지난 5월부터 ‘용산여성 창업 아카데미’ 개강을 시작으로 2기 용산여성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아카데미 수료생 자조모임, 1:1 창업컨설팅, 창업아이템 기반 데모데이(경진대회)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예비 창업인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을 덜고,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창업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구는 예비 여성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특강은 QR코드 신청 링크를 통해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가족정책과(☎02-2199-7144) 또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02-714-97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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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시행…총 12억 원 규모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3분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3분기에는 총 12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 편성되었으며, 은평구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지원 금액은 업체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다르다.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7천만 원, 음식점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이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신청접수는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에 서울신용보증재단 은평지점 또는 신한은행 은평구청지점에서 보증서 및 담보 상담을 받은 후,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은평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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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시니어 위한 ‘웰다잉 영화인문학 특강’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강남힐링센터(개포)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웰다잉 영화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시니어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 참여자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등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는 보다 깊이 있는 성찰을 유도하는 인문학 중심의 강연으로 기획했다. '웰다잉(Well-Dying)'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뜻한다. 지난해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언장 작성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영화 ‘소풍’의 한 장면을 함께 감상하고 토론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특강은 김혜준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이 진행하며, ‘죽음을 이해하는 건, 삶을 더 깊이 안아주는 것’을 주제로 ▲웰다잉의 의미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여정 속 남겨야 할 것들 ▲노년기의 변화와 준비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의미 있는 마무리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참여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니어 20명으로,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전화(☎02-3423-5224)로 가능하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시니어들이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자신의 인생을 보다 가치 있게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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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서울서베이 조사에서 전방위 만족도 껑충!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가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이하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교통, 생활환경 등 다수 분야에 걸쳐 만족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였다.이번 조사에서 중구는 2022년 대비 다수 항목에서 두 자릿수 이상 순위가 상승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두드러진 변화와 성과를 보여줬다.특히 교육 분야에서 중구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교육 만족도는 2022년 22위에서 2024년 2위로,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서 무려 1위로 껑충 오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는 초등 돌봄에 집중됐던 교육 지원을 초·중·고등 전 단계로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정책의 전방위적 변화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방증이다.교통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2022년 11위에서 2024년에는 서울시 전체 1위로 올라서며, 주민들이 느끼는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생활환경 전반에서도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주거환경은 10계단 상승(20위→10위), △경제환경은 11계단 상승(24위→13위), △사회환경은 14계단 상승(20위→6위)하며, 생활환경 종합 만족도는 2022년 21위에서 2024년 7위로 무려 14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를 통해 구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삶의 질 향상을 실감하는 것을 확인했다.이외에도 중구는△공공기관(구청)에 대한 신뢰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등 사회 공정성과 관련한 지표에서도 서울시 자치구 중 3위를 기록해, 행정에 대한 신뢰가 전반적인 주민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구는 이번 결과를, 주민 삶에 힘이 되는‘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구는, 도심 속 일상에서 숲을 누릴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 조성과 오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스마트쉼터’ 확대 설치,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교통 복지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써왔다.또한,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케어’와 공교육 및 진로·학습·돌봄 강화 등‘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교육 정책’도 중구만의 차별화된 성과를 견인했다.한편 서울서베이는 서울시가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도시정책 기초조사로, 시민 생활 수준, 도시 환경, 사회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구 관계자는 “그동안 중구는 서울시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추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정책을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해왔다”라며 “이번 서울서베이 결과는 중구의 변화된 일상을 구민이 직접 체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삶 속 닿는 정책을 펼치며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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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공사·용역 등 사전 자문 지원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동주택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용역에 대한 사전 자문을 통해 입주민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자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구에는 공동주택 관련 공사·용역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3명이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공사, 용역,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부문 18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자문 대상은 크게 ‘의무자문’과 ‘선택자문’으로 구분된다. ‘의무자문’은 △1억 원 이상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양천구 지원사업 등에 해당하며 반드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이 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가 필요에 따라 ‘선택자문’도 신청할 수 있다.자문단은 공사·용역의 필요성, 시기 적정성, 규모와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에 대한 기술 자문 서비스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조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견적서 상세내역에 대한 검토와 공사 완료 여부 확인까지 지원하고 있다.자문을 원하는 경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신고서를 작성해 양천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자문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계약서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공사, 경비·청소 외주용역 등 발주 시 이에 대한 전문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자칫 입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전문가의 사전 자문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양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은 최근 3년간 도장, 승강기, 방수공사, 경비용역 등과 관련해 총 195건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자문의 필요성은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우리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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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환경의 날 맞아 ‘환경사랑 축제’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6월 5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사랑 축제’를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 일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 테마축제이다. 주민, 환경단체, 기업, 관람객 등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축제는 오전 10시 환경의 날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식전공연, 환경유공자 표창, 환경사랑 실천다짐 행사와 함께 구청장, 환경단체, 주민이 함께 친환경 메시지를 나누며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환경의 날 유공 표창도 진행된다. 올해는 환경 활동에 앞장선 개인 5명과 단체 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단체에는 송파 지역 초등학교 3곳과 ESG 실천 우수기업도 포함되어 미래세대와 민간의 역할 확대를 반영했다.기념식 이후에는 18시까지 ▲그린테크 체험부스 ▲업사이클 플리마켓 ▲환경정책 홍보부스 등 총 1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에코필통, 수제비누, 책갈피, 병뚜껑 키링, 실내 공기정화 식물 화분 만들기 등 생활 속 업사이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아리수와 환경단체 ‘에코허브’에서는 개인용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외에도 포토존과 다큐멘터리 ‘붉은 지구’ 시리즈를 사영해 관람객들이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꾸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환경의 날은 지구의 날, 곧 우리의 날”이라며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