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기 태백시장 고원청정의 도시 강원도 태백시는 올바른 식생활문화개선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원을 사전예방 함으로써 청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올 상반기부터 관내에 소재한 모범접객업소 업주대표의 적극적인 동참과 음식업태백시지부의 지원 하에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단계별로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시는 관내에 소재한 모범음식점44개소, 으뜸음식점2개소, 먹거리업소18개소, 인증업소78개소 등 총142개소의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인 가운데 우선 본 운동이 시행초기인 점을 감안하고 대상업소 중에서 희망업소(신청⇒선정⇒추진⇒전체 업소 파급)를 선정한 후 본 운동이 자원의 재활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도모로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아주우수한 시책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접객업소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의 추진내용은 참여업소마다 세트메뉴를 정하여 놓고 주 메뉴가 아닌 밑반찬은 고객이 선택하도록 안내(먹지 않는 반찬은 사전제외)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적정가짓수의 반찬이 제공되도록 지도하며, 가능한 소형찬기와 복합찬기를 사용하고, 각종 찌개류와 전골류 등은 덜어먹을 수 있도록 개인 찬기와 국자를 비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취지 속에 시는 남은 음식물을 싸줄 수 있는 용기를 참여업소가 우선 비치토록 안내하고 남은 음식을 싸준다는 홍보물(전단지 등)과 스티커를 적정장소에 부착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본 운동이 목적한 성과를 거양(실천이 우수한 업소 : 홍보용 사은품 특별 제작 지원해 주는 인센티브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