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5일 오전10시 서구 벽진동 서창둑길(영산강변 제방도로)에서 제64회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나무심기에는 시 공무원 500여명과 광주생명의 숲 회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왕벚나무 750주를 심게 된다.
지난 2007년에도 서창둑길에 나무를 심은 시는 올해는 서창마을까지 왕복 6.0㎞를 식재해 시청 옆 계수로의 가로수와 함께 시민들에게 봄철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무심기는 푸른 광주를 가꾸기 위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오는 4월 열리는 하계U대회 현지실사에서 푸른 광주의 면모를 보여줄 방침이다.
한편, 시는 26일에는 시청사 대형 주차장과 민원인 주차장에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화와 철쭉 3천여그루를 나눠주는 나무 나눠 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2009년도 도심녹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횡단보도 그늘숲 조성, 학동 삼거리 소공원 조성 등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시 숲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