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계 안정을 위한 정부시책 추진의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일선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강병규 제2차관이 대구 남구를 방문했다.
강병규 제2차관은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에 남구청 2층회의실에서 임병헌 구청장과 구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상황과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대명9동 집수리 현장을 방문했다.
남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5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1,117명 모집에 2,436명이 지원해 평균 2.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저소득 집수리 사업, 공중화장실 정비사업 등 11개분야 94개 사업에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다.
임병헌 구청장은 열악한 남구의 재정상황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서비스센터 신축, 국제문화산업지구 주변 기반시설 정비 사업 등에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을 건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