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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수성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수성책사랑운동본부 창립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체계적인 도서기증운동을 통한 기부 문화의 확산 및 독서진흥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단체는 당초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윤완묵)가 주축이 되어 관내에 건립되는 용학도서관에 도서3만권 기증운동을 추진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책사랑운동을 수성구 전역으로 확산 발전시켜 나가고자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지역주민과 김형렬 수성구청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윤완묵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독서행사 프로그램을 통한 책사랑 분위기 확산과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선진도서관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설립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도서기증 및 독서운동 전개를 통해 얻는 다양한 지식과 창의력 신장은 곧바로 지역교육 위상 제고는 물론 교육서비스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서 문화의 정착을 통해 책 읽는 수성구 만들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책사랑운동본부는 오는 3월 18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대대적인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