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배우 전원주·황범식·한인수가 출연하는 특별기획 공연 「가시나무 새」를 오는 20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부모 세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 총 2회 진행되며 송파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통 악극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변사의 해설, 추억의 가요, 무용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예술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시나무 새」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 시기 등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다. 남편을 잃은 뒤 어려운 삶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 ‘서산댁’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딸 ‘선영’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헌신과 가족애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국민배우 전원주를 비롯해 황범식, 한인수 등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구는 이번 공연에 국가유공자와 지역 노인복지관 자원봉사 어르신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공연은 어르신들에게는 지나온 삶에 대한 위로와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의 희생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신청은 12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되는 등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다만 취소로 발생한 잔여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한편 송파구는 더 갤러리 호수와 송파문화예술회관, 서울놀이마당, 더 스피어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매년 롯데콘서트홀 무료 공연을 4~5회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가시나무 새」를 통해 부모 세대의 사랑과 희생,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송파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7770-3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복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