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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무료 셔틀버스’10대 긴급 투입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에 대비해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구는 시내버스 운영 중단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투입하고, 2개의 임시 노선을 마련해 지하철역과 원활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운행한다. 운영 노선은 ▲공항시장에서 출발해 공항시장역(3번 출구), 신방화역(7번 출구)을 거쳐 송정역에 도착하는 1번 노선과 ▲등촌중학교에서 출발해 등촌역(7번 출구), 까치산역(2번 출구), 화곡역(4번 출구)을 거쳐 강서구청에 도착하는 2번 노선이다. 1번 노선은 45인승 전세버스 3대가, 2번 노선은 7대가 투입돼 순환 운행한다. 구청 관용 차량 2대도 예비차량으로 대기한다. 각 버스에는 구청 직원들이 탑승해 구민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정류장 안내를 돕는다. 무료 셔틀버스는 파업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10~1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을 우려해 집중배차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서구청 누리집과 SNS, 공동주택 단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대해 안내하고, 정류소에는 안내문과 노선 홍보물을 부착했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마을버스, 지하철 등 가능한 대체 교통수단을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마을버스와 경기버스, 정평운수(6642, 6645, 6647번) 버스는 정상 운행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통행정과(☎02-2600-41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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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무료셔틀버스 24대 긴급 투입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28일부터 예고된 버스 파업에 대응해 주민 교통편의 지원에 나선다.구는 파업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4대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단, 파업이 조기에 종료되면 셔틀버스 운행도 즉시 중단된다. 지하철과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 운행한다.운행 노선은 ▲삼천리골입구 56사단부터 하나고·삼천사·진관사입구까지는 셔틀 1번, 4대 ▲은평노인복지관부터 은평경찰서까지는 셔틀 2번, 4대 ▲역촌초등학교부터 응암역신사오거리까지는 셔틀 3번, 4대 ▲서울경찰청기동대부터 우남아파트까지는 셔틀 4번, 4대 ▲충암고교앞·대주피오레아파트부터 응암초등학교까지는 셔틀 5번, 4대 ▲수색초등학교부터 DMC파인시티자이까지는 셔틀 6번, 4대로 총 6개 노선이다.구는 직원 112명을 노선별로 배치해 셔틀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탑승을 지원한다. 노선별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셔틀버스 운행 안내, 노선별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홈페이지·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무료 셔틀버스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연락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라며 ”시내버스 파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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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스코와 손잡고 음식점 위생 수준 높인다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 27일 민간 방역·위생 전문기관인 ㈜세스코(CESC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강남구는 전국에서 식품접객업소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 2025년 현재 등록된 업소만 약 1만 7000개에 달한다. 이에 따른 위생 및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는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문 기관과 손을 잡았다.협약에 따라 세스코는 관내 위생 취약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과 위생컨설팅을 제공하며, 식중독 고위험 시기를 대비한 선제적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정기 위생교육과 현장 방문 진단을 통해 조리장 내 식품 보관 및 관리 방법 등 맞춤형 교육과 사후 피드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식품접객업소의 의견을 수렴하고, 위생관리 현황을 반영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스코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위생 환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영업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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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시내버스 파업대비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행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8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구는 전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2·5호선 까치산역, 5호선 목동역·신정역)과 연계한 비상수송차량 10대를 투입한다. 파업 예고일인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시로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운행구간은 ▲신월3동주민센터 ~ 까치산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 목동역 총 2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구는 비상수송차량의 노선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현장에서 승‧하차 지도와 노선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 투입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해 환승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천구에서는 시내버스 파업에도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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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행정전화번호 체계 전면 개편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2015년부터 운영돼 온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이번 개편은 민원 전화 연결 편의성을 높이고, 조직 개편 및 업무 확장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사 이전 첫날부터 본격 시행된다.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부서, 동주민센터, 상황실 등에서 820·828·829국의 번호를 혼재해 사용했기 때문에 민원 등 업무 처리 시 혼선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구는 국(회선)별 용도를 명확히 하고, 기능별로 일관성 있게 번호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먼저 부서 번호는 820국으로 통일하고, 1 또는 9로 시작하는 뒷번호를 ‘부서별 그룹화’ 방식으로 재편한다. 828국은 팩스 전용으로 전환하고, 829국은 재난·감염병 등 특정 용도 전담 회선으로 사용한다. 단, 구청장실·비서실·동주민센터 등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 번호를 유지한다.특히 동주민센터에는 ARS(자동응답시스템)를 도입해, 민원인이 전화 연결 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상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전화번호 개편으로 인한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SNS, 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개편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새로운 번호 체계를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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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인공위성 활용해 도로 침하 위험 감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는 오는 6월부터 도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근 잇따른 싱크홀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땅꺼짐 사전 감지와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위성 측위시스템(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도로 지표면의 미세한 높낮이 변화를 측정한다. 주 1회 측정하며 미세한 지표 변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반침하 조짐을 조기에 포착하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대형굴착 공사 구간 △노후 하수도관 구역△지반 침하 신고지역 등 지반침하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정보 분석을 거쳐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4개 구간을 선정하고, 4월부터 이 중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측정을 진행해왔다.오는 6월부터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4개 구간별 5~8개 지점에 위성 수신기를 설치해 매주 동일한 시간에 지표 높이를 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즉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구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모든 건축현장에 대해 공사 시작 전부터 공사 기간 중, 주 1회 침하 계측을 실시하며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싱크홀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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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초기에는 증상 없다가 일상생활 위협하는 위암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356,507명으로 전체 암 유병자(258만8079명)의 1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상선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이다.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 주로 위 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체 위암의 약95%가 선암에 해당하고, 그 외에도 림프종,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외과 이정연 과장은 “위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 염증을 일으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증으로 진행하면서 유전자의 변이를 가져오고,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 그리고 짠 음식, 태운 음식, 질산염화합물이 포함된 음식의 섭취, 흡연과 음주, 가족력 등이 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위암은 조기에 특이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뚜렷해지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외과 이정연 과장은 “국내 위암 5년 생존율은 78.4%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암이 위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암 초기에는 가장 흔한 증상인 상복부 불쾌감과 팽만감, 소화불량, 원인 모를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행성 위암일 때는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경계인 유문부 폐색에 의한 구토, 출혈에 따른 토혈이나 검은색 변이 나올 수 있으며, 위암이 식도까지 침범했을 때는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복부에 종괴가 손으로 만져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위암의 치료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이정연 과장은 “조기 위암 중 크기가 작고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없을 경우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내시경 치료 기준을 넘어선 조기 위암과 2~3기의 진행성 위암은 수술로 암과 주변의 림프절을 제거해야 한다. 암이 더욱 진행되어 위 주변 림프절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의 림프절까지 전이가 되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때는 항암화학요법을 하고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국민 20명중 1명이 암 유병자인 시대, 위암은 일상생활을 크게 위협하는 부담스러운 질환이지만 조기 위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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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도입… 공무원 자율적 실천 유도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된 점수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총 105건의 적극행정 실적에 대해 약 2830만 원 규모의 마일리지가 지급된 바 있다.올해부터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를 활용할 경우 지급 금액이 기존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된다. 이는 2026년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의견제시 제도 활성화'가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다뤄질 예정인 만큼, 이를 반영한 조치다.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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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심예방접종부터 로봇재활까지…‘첨단 의료서비스’로 진화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쉽고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술과 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구민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지난 3월 ‘보건소 별관’을 개관해 지역 건강관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구는 감염병 예방, 장애인 건강관리, 보행재활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구민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먼저 보건소 별관 예방접종실에서는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안심예방접종 통합플랫폼’을 운영한다. 안전한 예방접종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방접종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대상자에게 백신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자가 체크할 수 있어 개인별 상태 확인과 필요 시 사후 대응도 빨라진다.의료진은 백신 바코드 스캔과 접종정보 자동 전산등록으로 오접종을 방지할 수 있다. 백신 재고량은 실시간으로 연동되고 이상반응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의약품 사용정보의 자동 등록도 가능해져 감염병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보건소 별관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 ‘장애특화 체성분 측정기’, ‘휠체어 체중계’ 등 특수장비를 설치해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했던 장애인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장애특화 체성분 측정기’는 전신·팔·몸통·다리 등 부위별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고 앉거나 누워서도 사용할 수도 있다. 슬립형 계량대 구조의 ‘휠체어 체중계’는 턱이 없어 휠체어를 탄 채로 오르내릴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특화장비를 활용해 구민 누구나 건강체크부터 상담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보건소 별관 다목적실에서는 ‘로봇 보조 물리치료’도 시범 운영된다. 시립서북병원과 협력해 진행 중인 로봇 재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허벅지와 엉덩이 관절을 감싸는 ‘웨어러블 로봇’이 사용자의 보행 근력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행 훈련을 가능케 한다. 연 3회 시범 운영되며, 대상은 보건소 물리치료실 이용자 중 근골격계 질환으로 낙상 위험이 높거나 뇌병변으로 보행 장애를 겪는 주민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롭게 도입한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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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놀이마당서 「송파 아동·청소년축제」5월 31일 10시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5월 31일(토) 서울놀이마당에서 ‘제10회 송파 아동·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도전하며 성취하고 성장하는 아동·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식전 공연▲가족 참여 프로그램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 부스 등을 진행한다. 축제는 오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서울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먼저, 10시 청소년 연희단 ‘뚜닥깨비'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퀴즈를 풀며 상식을 겨루는 ‘지식에 도전!’과 토스볼, 컬러 스도쿠, 시간 맞추기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게임하는 ‘가족 챌린지’를 운영한다. 오후 1시 기념식에서는 봉사와 선행, 협력 등에 앞장 선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19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송파키움센터 어린이들과 청소년센터 청소년 모두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의 달을 기념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아동·청소년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준비한 댄스, 난타,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다. 이어, 인기 댄스팀 "원밀리언(1MILLION)"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14개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파우치 키링 만들기 ▲나만의 부채 꾸미기 ▲10년 후 나의 모습 미니어처 만들기 ▲독일, 미국, 일본 등 송파구 자매도시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송파구 국제자매도시 여행' ▲청소년 가족 알뜰장터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리 아동과 청소년들이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송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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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 개최...양재천에 꼬마농부 출동!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12시 양재천 영동4교 하부 둔치에 위치한 벼농사학습장(1,410㎡ 규모)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양재천 꼬마농부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전통 농법으로 모를 심는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논에 모줄을 띄우고 직접 모를 심으며, 농작물 재배의 과정을 익히고 농부의 수고를 온몸으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이날 심은 벼는 가을에 수확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며, 가을에는 전통 가을걷이 체험도 함께 열려 농사의 시작과 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사물놀이 공연, 양재천 사계절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논에 들어가 직접 모를 심는 체험은 자연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라며 “가을 수확까지 잘 이어져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오래 남는 생생한 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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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르신 살뜰환급’ 6월까지 운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6월 말까지 지방세 환급금을 아직 수령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환급신청을 돕는 ‘어르신 살뜰환급’ 사업을 이어간다.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고령층에게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능동적인 환급 신청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취지에서다.대상은 지방세 환급금 발생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74명, 82건이며 미환급금은 약 2700만원에 달한다.연락처가 파악된 대상자에게는 1차로 전화 안내를 시행한다.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 중 ▲시효소멸 임박 ▲최고령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방문 대상자를 선정했다.구는 이 같은 절차를 바탕으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7명 어르신의 미환급 신청을 도왔다. 구 관계자는 “환급금 신청 정보를 모르고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께 환급 사유와 절차를 쉽고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면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람차다”라고 전했다.구는 신청서를 접수하면 신속히 지급하고 지급 처리 후에는 전화나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자 중 해외체류자의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해 가족에게 환급통지서를 발급·안내하고, 사망자인 경우는 상속인이나 가족에게 환급신청을 안내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익숙하지 않은 절차로 인해 환급을 제때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손을 잡아드리는 마음으로 세심하게 돕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입장에서 세정을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구는 이달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도 운영하며 고령층은 물론 모든 납세자에게 누락 없이 환급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와 신청은 서울시 이택스 누리집(etax.seoul.go.kr) 또는 용산구청 세무2과(02-2199-68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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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 최종 수상작 4건을 선정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작 4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모전을 처음 도입했다. 강남구민뿐 아니라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고,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75건의 제안서가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심사는 지난 5월 9일 외부 전문가 6인이 실현 가능성, 필요성, 효과성, 참신성, 주민 참여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이 최종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우리 동네 인생샷&리포터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는 주민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명소, 이야기,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위한 1인 미디어 리포터 양성 과정,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면서도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강남 웰투어링’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내가 아닌, 강남구 명소와 결합해 진행하는 소규모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선정릉, 봉은사, 양재천, 도산공원, 갤러리, 전통시장, 카페거리 등의 명소를 탐방하며, 문화해설, 신체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장려상에는 ‘플라워 가로수길 조성사업’과 ‘대모산 등산 대회’가 선정됐다. 전자는 폐플라스틱 화분을 재활용해 거리를 꽃길로 바꾸는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거리 정원 축제로 확대 운영이 가능하다. 후자는 가족 단위 등산 미션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선정된 사업들은 해당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며,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모델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제와 필요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라며 “이번 공모전에 보여준 주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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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315억 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기정예산 대비 315억 원(2.7%)이 증가한 총 1조 2천4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9일 구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전년도 추경 규모 대비 60억 원(16%) 감소했다.중점 반영 사항은 ▲취약계층 지원 및 구민 건강 증진 등 보건·복지 분야 103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분야 12억 원 ▲진행 중인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 11억 원이다.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분야’에는 부모급여 지원 28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4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6억 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생애별 맞춤 복지와 구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지역경제 분야‘에는 은평사랑상품권 발행 8억 원, 대림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 2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진행 중인 투자사업 분야‘에는 응암정보도서관 건립 5억 원, 자원순환 체험센터 조성 5억 원 등 원활한 건립으로 주민들이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이번 추경안은 은평구의회 제316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0일 최종 확정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경기불확실성 등 여전히 혼란스럽고 지방재정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복지‧공공서비스 제공하기 위함이다. 법정 필수경비와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은평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며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추후 예산이 확정되면 편성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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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8일 버스파업 대비 ‘임시 무료셔틀버스’운행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에 대비해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한다. 이번 임시버스는 45인승 전세버스로, 4개 권역에 각각 4대씩 총 16대가 투입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노선은 지역별 교통 수요와 지하철 접근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각 버스 번호와 운행경로는 ▲1번 버스, 숙대입구역 7번 출구~남영역~효창공원역~숙대입구역(5.7km) ▲2번 버스, 남영역~효창공원역~신용산역~삼각지역~남영역(7.1km) ▲3번 버스, 용산역 앞 광장~ 삼각지역~이촌역~서빙고역~용산역(10km) ▲4번 버스, 이태원역~한강진역~한남역~이태원역(4.7km)이다.용산구는 정확한 운행시간과 임시정류소 위치 등 세부 정보는 QR코드를 활용해 홈페이지, 블로그, 알림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아파트 단지에는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정류소에는 안내문과 노선 홍보물을 부착해 주민들의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용산문화시설 셔틀버스도 증편 운행한다. 평소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운행 시간을 오전, 오후 1회씩 늘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임시 무료셔틀버스 관련 문의는 교통행정과(☎02-2199-7740)로 하면 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예상돼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구민들의 출퇴근과 이동권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무료셔틀버스 운행을 마련했다”며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마을버스·지하철·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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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폭염종합대책 가동....9월 30일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총력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방지 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다양한 보호·지원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시설대책반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합동T/F’를 상시 운영한다. T/F팀은 상황관리, 신속한 정보 전달, 취약계층 보호 등 상황을 총괄하며 폭염에 대비한다. 거리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은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208개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220개로 확대한다. 아울러 도심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링포그(안개분사기)도 현재 21대에서 6대를 추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복지관,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10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문을 여는 야간쉼터 2곳을 별도로 운영한다.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재난도우미 130명이 독거 어르신 1,367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체크한다. 또한 37명의 방문간호사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한다. 거리노숙인 보호도 대폭 확대했다. 순찰반 인원을 지난해 6명에서 14명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순찰 횟수도 하루 2회로 확대했다. 노숙인 발견 시 위기대응 콜센터와 연계하거나 시설 입소를 지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도시열섬 완화와 시설물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살수차 14대를 동원해 폭염특보 시 물청소를 하루 4회까지 확대 실시하고,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등 폭염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각종 공사장에서는 폭염시간대 외부작업을 자제하고 근로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폭염 특보 시 재난문자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무더위쉼터 위치와 행동요령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철저한 폭염 대비로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 올여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안전관리과(☎02-2600-60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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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고양특례시장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는 지난 5월 24일, '2025년 제20회 고양특례시장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로, 1부 16개 팀과 3부 32개 팀 등 총 48개 팀, 약 1,2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 대회는 고양특례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6월 8일 열린다.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생활스포츠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올해로 20회를 맞은 본 대회가 사회인 야구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양특례시가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전국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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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울림도서관 미리 프렌즈 ’ 운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습 중심의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미리(ME:LI) 프렌즈’를 내달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어울림도서관에서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손석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한 보도사진 촬영과 영상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뉴스 이미지 구성 방식과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익히며, 디지털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촬영하고 만들며 배우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어울림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디지털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프로그램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junggu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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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불법촬영 원스톱으로 뿌리 뽑는다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몰카 범죄로부터 학생들과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총력 지원하는 ‘불법촬영 방지 원스톱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먼저 구는 인력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자원봉사조직인 ‘불법촬영 점검 구민봉사단’을 신설해 가동 중이다.봉사자 20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관내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4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전파·렌즈 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교내 화장실·탈의실 등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현재까지 24개교를 지원했으며, 학교 외 공공시설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구는 물적 지원으로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 무료대여에 나선다.구청 5대(아동여성과), 동주민센터 15대(각 1대) 등 총 20대의 최신 장비를 보유 중으로 사전 신청에 따라 최대 3일간 대여해 준다. 학교는 물론 개인과 민간시설 등에서도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일상 공간의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외에도 구는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대상 주거침입 감지장치 설치 ▲안심거울길 조성 ▲1인 가구 대상 안심장비 배부 등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을 통해 주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및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작’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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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 유일하게“국무총리상”수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국무총리상’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난 3월에‘적극행정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는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안전플랫폼 구축’사업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화재·응급 등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스템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 중이다. 해당 사업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ON’ 누리집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중구의 이러한 성과는 한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구민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감면’은 또 다른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주민 협의체 구성, 통행료 징수 반대 서명 운동, 정책 자문회의 및 공청회 참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며 중구민이 남산 혼잡통행료를 50% 감면받게 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광역, 시, 군, 구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구는 ‘자치구’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대 항목, 17개 세부지표로 이뤄졌고, 중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체감형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민원상담 사전예약 서비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민간일자리 발굴·연계 원스톱 취업 지원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생활폐기물 감량사업 등 5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성과를 이끌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 △면책 지원 △우수공무원 선발 가점 부여 등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구는 자체적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사례 5건*과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뿐만 아니라, 주민과 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최우수(5건): △스마트쉼터, △집단 공유지 소유권 정리,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 △명동스퀘어 조성, △명동거리가게 카드결제 도입 *우 수(8건): △찾아가는 방역특공대, △중구형 노인복지정책 △공동현관 프리패스 △모노레일 설치 △민원상담 사전예약 서비스 △신속한 통신망 구성 및 CCTV 실시간 관제 △의류수거함 관리체계 개선 △성동고 학교 밖 교육 운영구 관계자는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의 일상을 개선 시키기 위한 노력이 곧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의 틀을 과감하게 뛰어넘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며 구민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내편이 되어주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