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과 방문교육을 받고 있는 이또루리코(일본), 오도네즈말지(필리핀) 씨를 비롯한 이주여성 7명이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 연구원에서 시행하는 『2010년 리더스쿨』에 합격하여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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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리더스쿨』은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9일부터 신청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3월 20일 면접을 통해 총 30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었다.
달성군은 농촌지역이라는 특성과 거리적 어려움으로 교육 참여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다문화사회의 전문적 리더을 꿈꾸는 달성군 이주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리더스쿨에서도 7명의 졸업생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특히, 3월 27일 있었던 『2010년 리더스쿨 입학식』에서는 달성군 화원에 거주하는 장세라(러시아)씨가 입학생 대표로 선발되어 인사말을 함으로써 달성군 이주여성들의 위상을 높이고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역할모델이 되었다.
3월부터 11월까지 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는 다문화가족 리더스쿨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다문화 전문가가 달성군에서 많이 배출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