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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경북 북부권역 건강장애학생 업무 담당자 연수 개최
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4월 2일(수) 경상북도 안동 학교교육지원센터 1층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지원실에서 ‘2025학년도 경북 북부권역 건강장애학생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경부 북부권역(안동,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의성) 건강장애학생 업무 담당교사 및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건강장애학생은 만성 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 등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말한다. 연수는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학업 연속성 유지 및 학습권 보장 등에 대한 담당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화상강의 수강 관련 학사 업무를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이번 연수는 한국교육개발원 김민정 강사와 최상준 강사가 초빙되어 ▲원격수업 및 시스템 사용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및 시스템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문의가 많은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안중환 교육장은 “건강장애학생의 학습 연속성 보장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번 연수가 건강장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건강장애학생이 학교로 복귀했을 때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개별화된 학습 지원, 심리ㆍ정서적 지원 등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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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팬클럽 ‘닻별’,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 1,740만원 기부
가수 박서진 공식 팬클럽 ‘닻별’이 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1,74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팬클럽 ‘닻별’은 2020년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시작으로, 사랑의열매에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서진의 생일을 기념해 팬카페를 중심으로 진행된 기부 릴레이로 5,821만 원을 추가 기부했다. 이를통해 누적 기부금 1억 2천800만원을 기록하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팬클럽 기부 모임인 ‘착한 팬클럽 골드’에 가입한 바 있다.팬클럽 ‘닻별’ 관계자는 “잃어버린 일상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산불 대응과 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사랑의열매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등을 위한 특별 모금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부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내 특별모금 전용계좌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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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4월 기획공연 취소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이번 안동 산불 사태로 인해 다가오는 4월 예정 중이었던 8개의 기획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산불이 발생한 시기에도 2건의 공연,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와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출연진 안전 및 산불 사태 대응을 위해 취소한 바 있다.이번 공연 취소는 산불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안동시의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연기된 것과 같이, 유사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이번에 취소가 결정된 공연은 4월 1일 로비음악회 ‘Flower blooms day’, 4월 2일 공간활성화지원사업 ‘아마빌레 무비 판타지’, 4월 4일 ‘백건우와 모차르트’, 4월 9일 ‘4월 브런치 콘서트’, 4월 11일 ‘윤별발레컴퍼니 창작발레 갓’, 4월 18~19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4월 25~26일 ‘연극 꽃, 별이 지나’, 4월 30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의 8건이다.최상무 관장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사태가 수습된 후 피해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좋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취소 및 예매한 티켓의 환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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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및 강풍에 따른 농업시설물 사후 관리요령
안동시가 이번 산불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더불어, 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일조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시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신속히 보수해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재해형 규격설계에 따른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피해 발생 시 보온력을 높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일조 부족이 우려될 경우 수용성 세제 0.5% 용액을 사용해 세척하고, 유리온실의 경우 옥살산 4% 용액을 동력분무기로 분무해 세척하면 된다. 세척 후에는 용액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2~3일 뒤에 물로 한 번 더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외부 비닐뿐 아니라 이중으로 설치된 비닐까지 세척하거나 교체해야 한다.세척 시 주의사항으로는, 폴리에틸렌(PE)․염화비닐(PVC) 등 플라스틱 필름에 강산이나 강염기의 특성을 지닌 세척제나 염소․황이 포함된 유기인계 세척제를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가 극심하지만, 가능한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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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위한 안동시 이웃들의 기부 이어져
경북 북부를 덮친 산불의 진화는 대부분 완료됐지만, 화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피해를 입은 주택은 안동시에만 1,200채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여전히 천여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소에서 거주하고 있다.안동시민 대부분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임에도, 이웃을 위한 관내 단체 등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도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진숙)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불, 밥솥, 수건, 양말, 휴지 등을 기부했고, 녹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인남)도 세탁기 3대, 쌀 80kg,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수하 2동 주민들과 유일사(주지 민덕(만선당)스님)에서는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 받은 성금과 물품들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안동시도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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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산불피해 주민 위한 성금 2천만원 기부
안동시가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4월 1일(화)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안동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웃들의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하는 마음으로 재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보내주신 성금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안동시는 이번 대형 산불로 수천 헥타르의 산림과 주택이 소실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전국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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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상수도시설 복구 및 정상급수 시행
3월 22일(토)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전역으로 확산해 가압장, 배수지 등 다수의 상수도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일직, 남선, 길안 등 6개 면 일부 지역에서는 단수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즉각 복구 및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해 △급수차량 7대를 동원해 운반급수를 추진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병입수 23,000여 병을 지원했으며 △비상발전시설을 설치‧가동해 단전으로 인한 단수 응급 복구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시는 신속한 복구에 역량을 집중해 31일 지방상수도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전 지역에 정상급수를 재개했다. 다만 일부 소규모 수도시설은 단전으로 인해 가동이 어려워 아직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며, 아직 복구 중인 지역에는 급수차량 운반급수, 고정형 물탱크 설치, 병입수 지원 등을 통한 비상급수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신속한 상수도시설 복구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산불피해 주택에 대한 상수도시설 복구 문의 및 단수‧적수 등으로 인한 비상급수 요청은 안동시 상수도과(☎ 054-840-5733, 5734, 57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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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안동점, 안동 산불 피해 구호물품 기부
안동시가 홈플러스 안동점에서 지난 3월 27일(목) 안동 산불로 급하게 대피한 주민들과 화재진압에 애쓰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홈플러스 안동점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을 대피소 주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컵라면(4,000여 개)과 생수(9,000여 개)를 재난구호 물품 창고 및 소방서에 전달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으로 산불이 번져 주민들이 대피한 이튿날, 바로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싶다는 홈플러스 안동점의 연락을 받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기부해 주신 구호 물품이 대피소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홈플러스 안동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산불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시겠지만 힘차게 이겨내시고 다시 웃는 모습으로 저희 매장에서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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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안동시 지방세심의위원회』 개최
안동시가 4월 1일(화) 2025년 제1차 안동시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 및 금년도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작년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된 안동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위촉위원 12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새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손용균 세무사가 호선으로 선출됐다.안동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 관련 규정에 따라 ▲과세전적부심사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체납자 정보공개 ▲세무조사 대상 선정 등을 심의하게 되며, 지방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세무사, 변호사,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2년의 임기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이날 위원회에서 선정된 세무조사 대상 법인에 대해서는 취득세 신고 누락 및 미이행 여부, 감면 세목의 목적사업 이행 여부 등 지방세 전반에 걸쳐 연말까지 서면조사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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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동, ‘태어나 보니~ 서구동!’ 사업 추진
안동시 서구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사랑나눔가게가 함께하는 ‘태어나 보니 서구동!’ 사업이 4월 1일(화)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다. 서구동은 올해 관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출산 축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2024년 한 해 동안 서구동에서는 총 14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월평균 1명 내외의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가정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이번 ‘태어나 보니 서구동!’ 사업에서는 출산가정을 위한 웰컴키트(출산 축하상자)를 전했다. 웰컴키트에는 체온계, 기저귀, 물티슈, 미역, 베이비 목욕용품, 아기목욕책, 곽티슈, 손수건, 출산축하편지, 출산관련 혜택 안내지, 피자 한 판 쿠폰, 네네치킨 쿠폰 등이 포함돼 실용적인 육아용품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이에, 함께 참여한 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기저귀를 기부했으며 새마을부녀회는 미역, 사랑나눔가게인 동아의료보조기는 체온계, 피자헛(안동점)은 피자 한 판 무료쿠폰, 네네치킨 안동점(광석동)은 치킨쿠폰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전달했다.협의체 이수형 위원장은 “출산 가정에 지역사회가 함께 출산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춘자 서구동장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태어나 보니 서구동!’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을 더욱 따뜻하게 맞이하고, 지속 가능한 축하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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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주), 영남 산불 피해 지원 특별모금에 1억원 기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3월 31일, 조선내화(주) 서울사무소에서 조선내화(주)(대표이사 최광철)가 영남 산불 피해 지원 특별모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심리적 안정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지원할 예정이다.조선내화(주) 최광철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조선내화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삶의 안정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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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 산불피해지원 위해 1억원 전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가 1일 오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이 경북 산불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 모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협회 회원사인 ㈜쉘라인 김영심 대표이사(3천만원), ㈜영도벨벳 류병선 대표이사(2천만원), ㈜제이텍워터 최윤이 대표이사(2천만원), 영일엔지니어링(주) 이창은 대표이사(1천만원), ㈜성신오토텍 김은정 대표이사(1천만원) ㈜성신오토텍 김은정 대표이사(1천만원)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특히 ㈜제이텍워터 최윤이 대표이사는 경북예경원우회 총동문회장으로 ‘24년 저출생과의 전쟁, ’23년 경북북부 수해복구 성금 등 지역에 크고 작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 지역주민과 고락을 함께 하고 있다.이번 피해 복구성금은 경북 소재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초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계비와 긴급 주거시설 복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명예회장인 류병선 대표는“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여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모금회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재민들이 고난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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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산불피해 지원 1억 원 기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공제회는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대형산불의 주요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재난현장에서 안전한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고 빠른 시일 내 모두가 일상에 복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공제회는 작년에도 여름 폭우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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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로 손상된 나무 관리법 안내
지난 24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내 여러 읍면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사과나무를 비롯한 여러 과수원도 피해를 입어, 시는 빠른 복구를 위한 과수원 관리법 등 구체적인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산불피해로 인해 죽거나 심하게 손상된 나무는 회복이 어려워 뿌리째 제거하고 새로 심어야 한다. 경미한 피해를 입은 나무는 불에 탄 가지와 줄기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수피가 일부 벗겨진 나무는 도포제를 발라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가 살아 있는 경우 지상부를 강하게 전정해 수세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토양 내 수분 유지 및 뿌리 활착을 돕기 위한 충분한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한편, 화재로 인한 고온으로 토양 내 유기물이 소실됐을 가능성이 커 토양검정을 통한 산도(pH) 및 양분상태를 분석 후, 이에 맞는 적절한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많은 시민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복구를 위해 알려드린 안내대로 과수원을 관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관내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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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사칭 사기 기승, 소상공인에게 주의 당부
진주교도소가 최근 교도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주시에서 조명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진주교도소 소속 교도관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LED 전등 납품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이 남성은 A씨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물품 구매를 추진하는 것처럼 꾸민 위조된 공문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촬영한 사진을 보내 신뢰를 유도 했다.이후 이 남성은 A씨에게 “기존 방검복 납품업체와 단가가 맞지 않아 거래처를 변경할 예정이고, 대금을 먼저 입금하면 한꺼번에 계약을 진행 하겠다”고 속여 특정 계좌로 송금을 요구했다.진주교도소 관계자는 “교정기관은 물품 대금을 선 결재로 입금받거나, 다른 업체에 대납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진주교도소로 확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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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산불 피해 최소화 위한 현장 중심 선제적 대응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산불 확산에 따른 안동 지역 학생들과 교직원 및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인 총력 대응을 실시했다. 의성 산불이 서풍을 타고 동진하면서 길안면 백자리 인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하여 22일(토)부터는 안동교육지원청 지역사고수습본부 내 긴급상황반을 즉시 가동했다. 상황총괄팀은 △관내 각급 학교 및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여 학교 현황을 주시하는 한편, △안동시 및 의성군 재난상황실 및 관제센터, 안동소방서, 그리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역별 산불 확산 대응을 위해 이재민 대피 장소 등을 지원했다. 행정지원반 및 복구지원반으로 구성된 지원청 현장순회팀은 △매일 아침 6시부터 중점 피해 지역에 3개조 이상으로 파견되어 인근 학교 안전과 이재민 현황을 직접 살피고, △학교별 학사 일정 조정·긴급돌봄운영·학생 신변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지원청 사고처리·학생관리반 및 각급 학교와 적극 소통했다. 안동 지역 산불 확산이 가장 심했던 25일(화)에는 현장대응팀이 △남선초와 임하초 인근에 산불이 번지는 것을 파악하고 교직원 및 인근 주민들과 힘을 합쳐 교내 소화기를 동원하여 화재를 직접 진압했다. 26일(수) 기준으로 관내 약 60개소에 달하는 각급 학교 및 소속기관을 개방하여 밤중 급증한 이재민 800여명 이상을 안전하게 임시 수용하였다. 27일(목) 저녁에는 잠잠해지던 산불이 남후면과 일직면 원호리에 다시 확산되자, 인근에 위치한 일직초를 사수하기 위하여 지원청 보유 소화기를 싣고 현장에 출동하여 소방관들과 함께 상황을 주시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일주일 간 지속되어 온 위험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안동교육가족 및 학생·보호자 간 굳건한 상호 신뢰, △소속 학교와 학생을 지키기 위한 모든 교직원의 굳은 의지와 구슬땀, 그리고 △밤낮으로 이어진 교육지원청 긴급상황반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인근 읍면에 주민대피령에 발동되어 자택으로 이동 할 수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함께 학교 건물에 남아 밤새 안전을 책임진 현장 교직원들,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인근 주민들과 안동시·전국 소방서·관할 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산불로 인한 주택 전소 및 소실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들을 위해 가족 단위 임시 거주시설을 제공하고자 안동학생수련원 등 시설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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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군민의 날 체육대회 취소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연기
창녕군이 다음 달 3일 예정됐던 제32회 창녕군민의 날 행사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는 한편, 5일 예정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전국노래자랑은 향후 산불 사태가 안정된 이후 KBS와 새로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예심 참가팀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민의 날이 전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라며, “전국노래자랑 역시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만큼, 군민과 참가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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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 짜장스님,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 자원봉사에 앞장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경북 영덕군과 안동 등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민. 관을 넘어 짜장스님(운천스님)이 3월 30일 발벗고 나섰다.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성시 팔탄면 서봉사 주지 운천스님(일명 짜장스님)과 화성특례시 생활폐기물 협의회 봉사단 40여 명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만 명분의 국수 계란 소스 등을 준비해 봉사 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도 지역 사회 단체도 힘을 함께 보탰다. 화성특례시 생활페기물 협의회 봉사단에서는 관광차를 지원 하였고, 팔탄농협 (조합장 김종섭)과 전 나종섭 조합장은 백미 160KG을 지원했고, 반정동 ㈜그래드푸드는 단무지, 팔탄면 무지개식품(주)과 장안면 ㈜ 늘푸른 김치 60kg를 각각 후원을 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운천스님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피해로 주민들에게 한끼의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고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운천스님은 과거에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인물로 포항지진 경북 울진 산불 현장 수원시 노인복지관 등 여러 곳에서 선행을 이어오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로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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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산불 피해 이재민 대상 긴급 의료지원 실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지난 3월 26일부터 의성군 산불로 인해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안동 실내체육관 등 대피소 현장에서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했다.이번 의료지원은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안동시보건소, 안동시 의사회가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의료지원 인력(안동의료원 9명, 안동시보건소 2명, 안동시 의사회 4명)이 투입되어 대피 중인 580여 명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의료 지원 내용은 ▲내·외과계 진료 전반 ▲흉부 X-ray 촬영 ▲혈압·혈당 측정 ▲혈액·소변 검사 ▲의약품 투약 등으로,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이국현 원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경북 북부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신속히 의료진과 진료 장비를 투입했다”며,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의료원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로 인해 인근 요양병원 환자들의 긴급 이송이 발생함에 따라 병상 확보와 의료자원 배치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안동의료원은 향후에도 현장 상황을 반영해 필요한 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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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소통하기 교육’ 본격 시행
상주시가 지난 24일 중동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면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중순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소통하기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와 계절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여 계절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과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네이버 파파고 앱을 통해 음성 및 1:1 대화, 이미지 번역 등을 활용한 실시간 의사소통 연습 △구글 렌즈를 이용한 문서, 제품 정보 등의 이미지 번역 실습 △시나리오 기반 실전 롤플레잉 대화 연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농작업 지시, 안전 수칙 전달, 식사 시간 안내 등 일상적인 대화를 직접 연습하며 현장의 생생함을 반영했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외국어 간 번역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참가자들이 번역기를 활용해 대화를 시도하더라도 말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계 번역의 한계를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의사소통 교육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